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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은지원 “송민호, 낙동강 오리...새끼 같아 챙겼다”

기사입력2019-06-1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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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이 자신이 송민호만 좋아하는 것 같다는 규현의 말에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은지원, 규현, 위너 강승윤, 이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형이 저도 챙겨주시지만 민호 챙길 때 우쭈쭈하는 느낌이 있다. 또 눈빛이 다르다”라고 하며 은지원이 송민호만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은지원은 “(민호가) 곡을 줘서라기보단 규현이는 베테랑인 반면 민호는 낙동강 오리...새끼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윤종신이 “낙동강 오리 새끼는 약간 욕 같다”라고 말하며 웃는 상황에서도 은지원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민호가 못 어울릴까 봐 챙긴 거지 편애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강승윤은 “평소에도 예능 하실 때 보면 위너 멤버들을 추천해주신다”라고 동조했고 이승훈 또한 “위너를 제일 잘 챙겨주시는 선배님이다. 회사에 지금 몇 분 안 남아 계세요”라고 말해 강승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구라는 “은지원씨는 전반적으로 우리 계열이다. 녹화 끝나면 바로 가고 데면데면하고 한 것. 저하고 이경규씨는 은지원씨를 거의 자식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해 은지원을 당황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선배님이 몇 분 안 남아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지원 따수워”, “낙동강 오리 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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