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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역대 최저 득표 ‘슈바이처’는 개그맨 장동민 “이런 개망신은 처음”

기사입력2019-05-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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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는 개그맨 장동민이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나이팅게일’과 대결을 펼친 ‘슈바이처‘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팅게일’과 ‘슈바이처’는 ‘그 남자’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허스키한 음색으로 절절하면서도 구슬픈 감정을 전한 ‘나이팅게일’과 한 글자 한 글자에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담백하면서도 간절함을 전한 ‘슈바이처’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나이팅게일’이었다. 96표로 ‘복면가왕’ 역사상 최다 득표를 기록한 ‘나이팅게일’. 반면 4표를 받았던 조혜련의 기록을 깨며 신기록을 수립한 ‘슈바이처’는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개그맨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의 정체가 공개되자 신봉선은 “장동민씨가 노래를 진짜 못 부른다. 오늘 진짜 잘 부른 거다”라고 하며 “(장동민을 향해) 몸에 뭐 넣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개망신을 넣었다”라고 하며 “3분 빼고 다 나가주시면...”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장동민은 “제가 노래하는 걸 정말 싫어한다. (조혜련의) 기록 깨요. 안 나가요라고 했었는데 제작진이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했다”라고 하며 “살면서 이런 개망신은 처음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동민은 “남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런데 저희 누나가 몸이 조금 아픈데 이겨내기가 정말 힘든 것 같다. 내가 절대 못해라고 생각했던 노래를 하는 모습 보였으니까 누나도 더 힘내서 건강해져서 내가 번 돈 누나가 다 써. 파이팅”이라고 누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3표 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연습했네”, “장동민이 왜 거기서 나와 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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