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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유동근, 김상중 설득에 ‘은행 비리’ 폭로! 김태우, 결국 행장 됐다

기사입력2019-05-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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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이 김상중의 ‘정의’에 굴복했다.


16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연출 이재진)’ 31~32회에서 노대호(김상중)가 강삼도(유동근)를 마지막으로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대호는 육관식(안내상)이 작성한 비망록을 들고 강삼도를 찾아갔다. 강삼도는 모든 비리가 은행을 위해서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노대호는 “은행을 지키기 위해 불의를 저지르라고 아무도 말한 적 없습니다”라며 강삼도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어 노대호는 “행장님께서 스스로 결자해지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진심을 담아 설득했다. 강삼도는 “당신은 아무리 봐도 행장감이 아냐. 감사가 제격이야”라고 한 후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강삼도는 기자회견을 열어 “은행 합병을 더 이상 진행시키지 않겠습니다. 행장직은 사임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삼도는 검찰에 출두해 금융계, 정계, 재계와 엮여있던 대규모 은행 비리를 모두 폭로했다.

한수지(채시라)는 은행장 대리를 맡은 이해곤(김태우)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며 “새로운 대한은행 만들어주세요. 강삼도 행장처럼 외부 힘에 기대지 마시고”라며 정중히 부탁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유동근-김상중 연기 몰입감 대박”, “간만에 본 정의구현 드라마”, “그동안 재밌게 잘 봤습니다”, “수목의 즐거움이었어요. 명품 드라마 감사합니다”, “시즌2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뱅커’는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한지민, 정해인, 김준한, 임성언 등이 출연하는 ‘봄밤’이 오는 22일(수)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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