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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초고왕’ "부여구를 어라하로 세운다" 비류왕 유언 남기고 숨져

기사입력2010-12-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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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KBS-1TV 대하 사극 '근초고왕'에서 비류왕(윤승원 분) 이 해비 해소술(최명길 분)에 의해 독살되며 숨을 거뒀다.



부여구(감우성 분)를 태자로 삼고 태자 부여찬을 죽이려던 비류왕이 끝내 숨을 거뒀다. 태자 교체를 가만히 지켜볼 수 없던 해비가 위례궁주 부여준과 손을 잡고 비류왕 독살을 감행한 것. 비류왕은 숨을 거두기 직전 부여구에게 유언을 남기며 어라하 자리를 물려주었다.

죽음을 맞이하던 비류왕은 부여구에게 일원검을 찾았다. 일원검을 건네주자 비류왕은 "나 비류는 12번째 어라하로 부여구로 세운다"며 부여구에게 일원검을 넘겨주었다. 일월검은 백제의 군사정치 통수권의 상징으로 어라하(백제 임금)를 상징하는 징표.


이어 비류왕은 “12번째 어라하로서 너의 의무가 무엇이냐?”고 부여구에게 확인한다. 부여구는 한수(한강)를 손에 넣으면 한땅(한반도)을 경영할 수 있고 서쪽 바다를 손에 넣는다면 중원을 꿈꿀 수 있다며 자신의 의무를 밝혔다.어라하는 “고구려를 경계하고 사유를 경계하라. 위례군을 경계하되 위례군과 싸워서 백제를 깨서는 안된다”고 충고한다.

피를 토하는 비류왕에게 부여구가 “누가 아버님을 이렇게 만들었냐?"며 부여준이 이런 짓을 했느냐 물었다. 비류왕은 아비의 원한을 갚으려 말라며 니가 할 일은 백제를 돌봐야한다며 소서노에게 “당신의 손자 12번째 어라하인 여구를 돌봐 달라”는 말을 남기며 끝내 숨을 거뒀다.

현왕(現王)의 죽음이 독살이라는 사실로 일순간 대혼란에 빠진 백제. 지난 40여 년간. 비류왕에게 빼앗긴 어라하를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 기회를 엿보던 위례궁주 부여준은 고구려를 움직여 진씨세력을 옴짝달싹 못하게 옥죄고, 해소술의 계략으로 진비와 여구는 역모로 몰리게 되면서 극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iMBC연예 명예리포터 성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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