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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2019, 기억록' 이상엽, '어린이의 아버지' 방정환 선생을 기록하다

기사입력2019-04-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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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2019, 기억록(이하 ’기억록‘)’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일제에 저항하며 어린이 인권을 위해 일생을 바친 소파 방정환 선생을 기록한다. 배우 이상엽이 ‘어린이의 아버지’ 방정환의 기록자로 나섰다.


방정환 선생은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국의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라는 존칭어를 최초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준 독립운동가다. 선생은 1922년 5월에 최초로 ‘어린이날’을 선포했고, 월간 잡지 ‘어린이’를 창간해 민족정신을 일깨우려 했으나, 일제의 무자비한 검열로 내용이 삭제되거나 몰수당하기도 했다. 평생 어린이와 민족을 위해 힘써온 방정환 선생은 무리한 활동으로 33세에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

배우 이상엽은 독립을 암시한다는 이유로 일제의 검열로 삭제되었던 방정환 선생의 시 ‘모도가 봄이다’를 읊으며 선생의 발자취를 느꼈다. 그는 “선생님 덕분에 즐거운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으로서 방정환 선생님께 드리는 감사의 보답 같은 시간”이라며 “요즘 어린이도 그때와는 또 다른 형태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어린이의 인권은 계속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3분 캠페인 다큐 ‘1919-2019, 기억록’은 MBC에서 수시 방송되며, 이상엽의 기억록은 오늘(29일)부터 어린이날(5일)까지 일주일간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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