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일일 ‘호박꽃 순정’(극본 하청옥 연출 백수찬)의 주인공 순정의 출생 비밀이 밝혀지며 시청률이 12.5%(AGB닐슨 전국)까지 상승했다.
‘호박꽃순정’ 지난 12월 1일 방송분에서는 준선과 주변 사람들의 옛날모습이 공개되었다. 알고보니 준선(배종옥 분)은 자신의 대학 졸업을 포함해 무려 5년 동안이나 영세 수공업공장에서 일하며 뒷바라지한 광운(최준용 분)을 뒤로하고, 대기업 연구원인 현묵(장현성 분)과 결혼한 것.

이어 그녀는 아이를 낳았고, 이에 현묵은 기쁨도 잠시 아기가 자신과 혈액형이 다르다는 걸 알고는 고민이 생겼다. 하지만 현묵은 “간호사들이 애기가 엄마를 닮았다고 한다”며 애써 위로하면서 “아기이름을 ‘순’자로 하고, 출생신고해야하니 혼인신고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준선은 이에 대해 선뜻답을 못해 또 다른 전개를 예고했다.
이 같은 덕분에 그동안 준선과 순정(이청아 분)을 둘러싼 비밀의 실타래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었고, 시청률은 전날 10.1%에서 무려 2.4%나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이날 방송분에서는 순정은 민수로 부터 가족이야기를 듣다가 이내 조금 친해지는 내용과 더불어 오영감(임현식 분)의 첫째 아들 금복(김일우 분)이 친구에게 속임을 당해 자석요를 샀다가 핀잔받는 내용도 함께 공개되어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조연출 오충환PD는 “최근 방송분의 회상장면은 극중 준선의 팜므파탈 변신과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준선역의 배종옥 선배님이 젊은 시절과 현재를 오가는 시점을 자연스럽게 연기한 덕분에 시청률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2일 방송분에서는 예전 준선이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다가 유재환회장의 마음에 드는 과정과 순정이 민수에게 먼저 데이트를 신청하는 장면도 공개되면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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