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목) 힙합 서바이벌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제작 킹스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9회에서는 타이거 JK가 도끼와 비와이를 도울 엔지니어를 소개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등장한 이는 데이비드 김.
데이비드 김은 켄드릭 라마, 퓨처 등 최정상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엔지니어로 2015년 그래미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인물이다.
데이비드 김의 등장에 도끼는 “제가 좋아하는 수많은 래퍼들을 거의 다 엔지니어링 하신 분이다. 되게 뜻깊다. 그런 분이 한국인이라는 것도 자랑스러운 부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와이 또한 “엔지니어링 부분에도 저는 굉장히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거물을 만나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이비드 김은 “엔지니어링을 8년 정도 했다. 인턴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전용 작업실이 있는 헤드 엔지니어까지 왔다. 멋진 여정이었다”라고 하며 함께 작업한 적이 있는 DJ Khaled에 대해서는 “느낌 가는 대로 한다. 좋은 가사나 스타일보다는 좋다고 느끼면 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루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션곡 가사를 공개한 도끼와 비와이. 데이비드 김은 “평가하기 어렵다. 가사들이 좋다”라고 평했고 즉석에서 DJ Khaled가 호감을 느낄 노래에 대해 투표했다. 결과는 2:1로 도끼의 승.
과연 DJ Khaled의 마음을 흔들 주인공은 누가 될까?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으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빌’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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