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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도끼-비와이의 LA 휴식... 베니스 비치에서 마음만은 손지창-장동건 #마지막 승부

기사입력2019-04-1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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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와 비와이가 베니스 비치에서 농구 대결을 펼쳤다.


11일(목) 힙합 서바이벌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제작 킹스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9회에서는 미션 수행에 앞서 도끼와 비와이가 거리의 예술가들이 모여있는 베니스 비치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 시간 “베니스 비치 나 간 적 없지? 형이랑 간 데가 베니스 비치였어?”라고 묻는 비와이에게 도끼는 “(방문한 곳은) 산타 모니카. 베니스 비치는 투팍 인터뷰 한 곳”이라고 설명한다. 베니스 비치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트래비스 스캇 공연 가 보고 싶어”라고 하는 비와이에게 도끼는 자신의 취향은 아니라고 한다.

내비게이션을 빤히 바라보던 도끼는 “오케이. 35분 꿀잠 자겠다”라고 하며 하품을 하기 시작하고 비와이는 “안 돼, 자면”이라고 도끼의 수면을 만류하지만 도끼는 이미 잠들어버린 후. 홀로 운전을 하던 비와이는 스스로에게 힘내라는 노래와 god의 ‘길’의 가사를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는 길인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이라고 개사하여 불러 웃픔을 자아냈다. 이때 도끼가 “아~ 못잤다”라고 하며 일어나 분노를 표한 비와이는 “형도 칭찬 좀 해 줘”라고 요구하고 도끼는 “대박이다. 너무 고맙다”라고 답한다.


드디어 베니스 비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머슬 비치에서 농구 대결을 펼치기로 한다. 그런데 대결을 앞두고 갑자기 지병 배틀을 시작한 도끼와 비와이. 족저근막염이 있다는 비와이에 질세라 도끼는 어릴 때 발목이 돌아갔다고 하는가 하면 비와이는 어릴 때 축구하다가 손목이 돌아갔다고 하기도. 과연 약골 두 사람의 농구 대결은?

패자는 벌칙으로 길에 있는 가게에서 승자가 원하는 물품을 사 주기로 정하고 펼쳐진 두 사람의 ‘마지막 승부’. 마음만은 손지창과 장동건인 두 사람의 번외 대결.

첫 도전은 비와이. 슛 넣기에 실패한 비와이를 보며 도끼는 “농구는 손가락으로 하는 거야”라고 호기롭게 도전하지만, 그 역시 실패. 연이은 실패에 두 사람은 “바람 때문에 공이 안 가”라고 핑계를 댄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골 넣기에 임한 도끼는 연속으로 3점 넣기에 성공한 도끼의 승리로 두 사람의 대결은 끝이 났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축구하다가 손목이 왜 돌아가죠 ㅋㅋㅋㅋㅋㅋㅋ”, “농구 경기보다 지병 배틀이 더 웃겨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으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빌’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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