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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조장풍' 박세영, "캐릭터 싱크로율 50%" 형사·엄마 변신

기사입력2019-03-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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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주미란 역할을 맡은 배우 박세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중 박세영은 매너리즘에 빠진 형사 주미란을 연기한다. 주미란은 유도부 선후배로 만난 조진갑(김동욱)과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을 택하고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벌써 이혼 10년 차, 육아메이트 전남편의 정의로움이 또다시 폭발하면서 꾹꾹 눌러왔던 주미란의 걸크러시 본능이 함께 표출된다.


형사이자 엄마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박세영은 "평소보다 훨씬 많이 운동을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혹시 나올 장면들을 위해 유도 선수분께 지도를 받기도 했는데 많이 어렵더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더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캐릭터 싱크로율은 50%라고. 박세영은 "결혼을 했다는 점, 이혼을 했다는 점, 아이가 있다는 점 등은 다르다. 그런데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조카가 넷이다.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주미란 역시 역할 안에서 친구같은 엄마로 나오는 점이 비슷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동욱에 대해서는 "리딩 날 처음 뵀는데 대사 톤부터 해서 손짓 하나, 표정 하나가 다 조진갑스럽더라. 조진갑이 어떻게 펼쳐질지 너무나 기대가 되고, 여러분들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4월 8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영상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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