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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동우 "저의 팬들은 제가 실수할까봐 걱정하지 연애를 걱정하지 않는다"

기사입력2019-03-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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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MBC사옥에서는 MBC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시용PD, 노승욱PD, 박성광, 양세찬, 동우, 김민규, 성시경, 유인영, 감스트, 윤형빈 등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동우는 "10년 동안 많은 예능을 나가봤는데 그 중에 가장 제가 가장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회사에서 이성이 나오는 데이트 프로그렘에 흔쾌히 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처음부터 설렜다. 매번 못 나갔던 프로그램이라 너무 설렜고, 제가 데이트를 할 수있다는 것에도 너무 설렜다. 처음부터 설레서 지금까지도 들뜬마음으로 하고 있다. 평소 못 보던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동우는 "저는 어릴때 부터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떤 사람 만날 수 있을지 모르니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다가 점점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생기더라. 마음은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라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밝혔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기 때문에 혹시 이런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팬들이 걱정하지 않냐는 질문에 동우는 "팬사인회를 하거나 팬미팅을 하면 부부가 함께 오시거나 남자친구와 같이 오시는 분들이 항상 저에게 "동우는 꼭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이상한 사람 만나서 인생 망치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예쁘게 살라고 했었다. 저희 회사 대표님도 제가 연애 경험을 해 봐야 가사에도 느낌이 나오고 무대에서도 느낌이 나오지 않겠냐고 하시면서 출연을 허락하셨다. 저의 팬들은 제가 나와서 말 실수 할까봐 걱정하지 사랑에 빠질까봐 걱정하지는 않더라"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날 동우는 그 동안 몰랐던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는데 자신의 매력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도 "제 매력을 말씀드리면 오늘 안에 다 안끝난다. 우선 도톰한 입술, 다들 저를 흥동우라고 부를 정도의 긍정 마인드의 해피 바이러스, 고민상담도 많이 해줄 정도의 편안함, 그리고 가끔 터지는 웃음을 줄 수 있는 매력 등이 떠오른다"라고 끝없이 자신을 어필해 호감지수를 끌어 올렸다.

예능과 연애가 함께하는 새로운 장르의 러브 버라이어티로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호감 구혼자’ 5인과 여성 지원자들이 여행 동호회를 이루고,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느끼는 말랑말랑한 설렘과 그 안에서 생기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섬세하게 담아낼 예능 '호구의 연애'는 17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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