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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결혼' 박호찬 감독 "말 하는 대로 다 이뤄지는 꿈 같은 캐스팅이었다"

기사입력2019-02-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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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어쩌다, 결혼'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손지현, 박호찬 감독과 박수진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날 영화에는 김의성, 임예진, 염정아, 조우진, 김선영, 정우성, 이정재 등의 초호화 카메오가 출연해 눈호강을 시켰는데 박호찬 감독은 "꿈같은 캐스팅이었다. 시나리오 쓰면서 이 대사를 이 배우가 해주면 어떨까 꿈을 꿨다. 회의 하면서 꿈처럼 배우들을 이야기 했는데 저희 취지를 공감해주는 배우들이 참여해주셨고 현장에서 작은 역할이지만 충실히 해 주시는 내공에 감사했다."라며 캐스팅의 이유와 같이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박호찬 감독은 박수진 감독과의 공동 연출에 대해 "서로 이해를 못할 때도 있었지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도 있었다. 박수진 감독과 작업하며 새롭게 알게 된 건 감정적인 부분이었다. 가족들과 나누는 여자 분들의 교감 능력, 친구와 나누는 교감 능력이 남자들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더 입체적으로 작품이 그려진 것 같다."라고 설명하였다.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쩌다, 결혼'은 27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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