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이 아내와 만나게 된 것이 차태현 덕분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아재 아재 발랄아재’ 특집으로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출연했다.

이날 강성진은 “아내를 나이트에서 부킹으로 만났다. 제 아내가 차태현씨를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며 아내와의 만남에 차태현이 1등 공신이라고 말했다. 이유인즉, “우리 방에 차태현이 있다고 알려줬나 봐요. 저 방에 차태현이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해서 아내가 따라왔다. 그런데 차태현은 없고 차승원이 있었다”라고 하며 “그날 제 생일이었다. 그래서 2001년 1월 13일에 아내와 만났다. 차태현이라고 실수를 해 주는 바람에 아내와 연결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결혼 1등 공신인데 아까 그 술을 줘라”라고 말했고 강성진은 질색을 하며 싫어했다. 이에 차태현은 “1등 공신이라며. 내가 (엄기준에게) 다시 드릴게”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돌고 도는 술ㅋㅋㅋ”, “차태현한테 술주고 ㅋㅋㅋ다시 엄기준한테 ㅋㅋㅋ”, “차태현 덕분인 건가 ㅋㅋㅋ실수한 분 덕분인 건가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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