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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성우 송도순, “괜찮은 시어머니 되기 위해 ‘며느리 학’ 공부했다”

기사입력2019-02-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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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순이 며느리와 잘 지내는 방법을 전수했다.

12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3회에서 성우 송도순이 며느리 채자연과 함께 집에서 찜질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송도순과 채자연은 톰과 제리 같이 티격태격하며 대화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채자연이 결혼 전 송도순의 제자이기도 했던 것.

송도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괜찮은 시어머니가 되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며느리한테 지질하지 않으려고 며느리 학을 공부했어요. 첫 번째는 ‘두고 보지 말자’, 두 번째는 ‘궁금해하지 말자’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송도순은 “인생을 살면서 보니까 ‘그때는 내가 이럴걸’ 이게 많아요. 그걸 며느리한테 가르쳐주고 싶어도 그러면 안 돼요. 그건 지적이고 명령이고 혼내는 거거든요”라며 세 번째는 ‘가르치려 하지 말자’라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짜 딸처럼 생각하는 듯”, “호박씨 까는 시모보다 나음”, “며느리한테 명품 백 선물하다니 통 큰 시어머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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