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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배우 박준혁, 어머니 송도순 꼼수에 입대 “그때 하늘이 무너지는 줄”

기사입력2019-02-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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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혁이 어머니 송도순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3회에서 ‘국민 성우’ 송도순이 첫째 아들 박준혁 집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아들 집에 간 송도순은 손자가 윤여정 성대모사를 하며 재롱부리자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송도순은 윤여정이 박준혁에게 연기를 가르친 적 있다고 전했다.

박준혁은 “군대 편하게 가려고 진단서를 많이 가지고 갔어요. 그땐 턱이 빠지면 군 면제거나 등급이 바뀌거나 했거든요. 근데 어머니가 그 진단서를 서울역에 일부러 두고 왔어요.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죠”라며 입대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송도순은 “잘 갔지. 그때 네 장단에 춤을 춰서 군대를 안 보냈으면 어떡할 뻔했니”라고 말했다. 이후 박준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 송도순에 대해 “대외적으로는 쿨하시고, 가정 안에서는 엄격하신 분이죠”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화법이 정말 쿨하다”, “일하면서 지각 한 번 안 했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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