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신과의 약속’ 호흡곤란에 빠진 왕석현에 응원 메시지 쇄도... 10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기사입력2019-02-03 09:12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신과의 약속’이 10주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 E&M) 38회 시청률이 15.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4주 연속 15%를 돌파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15.8%(수도권기준)를 기록, 10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신과의 약속’은 첫 회부터 40회까지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남은 8회에서도 이 기록을 이어가 48회 연속 동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고 시청률 기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제 방송에서는 현우를 위해서 모든 걸 포기하는 지영과 현우의 병을 이용해 상천과 거래를 성사시키는 나경, 이 때문에 나경을 더욱더 경멸하는 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욱(배수빈 분)은 지영(한채영 분)을 만나 파양을 취소하라고 하면서 현우(왕석현 분)를 뺏어오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달했지만 지영은 현우를 살릴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며 도리어 나경(오윤아 분)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라 부탁했다.

집으로 돌아온 재욱은 준서에게 현우가 친형인 것을 알리며 도와 달라고 했다. 나경은 자신과 상의도 없이 준서에게 그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재욱에게 따졌지만 재욱은 오히려 아이를 빌미로 아버지와 딜을 한 나경이 엄마로서 자격상실이라며 준서(남기원 분) 엄마로만 살 건지 다 잃을 건지 결정하라며 차갑게 응수했다.

병원에 입원한 현우를 만나고 온 상천(박근형 분)은 나경에게 손자 현우를 살리기 위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겠다고 했고, 나경은 준서 엄마로서의 자격과 회사에서의 입지를 보장해 달라고 했다. 이에 상천은 준서가 골수를 기증하면 이를 모두 들어주겠다고 했다. 재욱은 그 사실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현우를 살리자는 상천의 말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자식을 위해 힘을 키우라는 아버지의 말을 마음에 새겼다.

준서를 이용해 상천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낸 나경은 눈물을 흘리며 재욱에게 자신을 자식을 이용하는 엄마로 비참하게 만든 걸 복수하기 위해서라도 얻을 건 다 얻겠다고 말했다. 재욱은 준서를 데리고 장난치면 정말 모든 걸 잃게 만들겠다고 경고했고, 나경과 재욱의 감정의 골은 깊어질 대로 깊어졌다.


항암치료를 앞둔 현우는 재욱을 만나고 싶다고 했고 재욱은 한달음에 달려왔다. 재욱과 현우는 그동안 감춰 두었던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고 지영은 재욱에게 현우를 위해 이미 모든 걸 다 포기했다며 현우와 준서를 잘 키워달라 부탁했다.

한편, 준서는 현우를 위해 검사를 받았지만 준서의 골수는 현우와 반(半) 일치밖에 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를 들은 나경은 상천과의 거래가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불안해했다. 이후, 지영과 민호(이천희 분)는 코디네이터로부터 현우와 완전히 일치하는 공여자가 나타났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듣고 기뻐했다. 병원에 왔다가 우연이 이를 알게 된 나경은 떨리는 마음으로 코디네이터를 찾아갔고 그녀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공여자의 신상정보를 보게 되었다.

얼마 후 느닷없이 공여자가 기증을 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지영과 민호는 낙담했다. 결국 준서가 골수를 기증하게 되었고 나경은 상천의 약속을 공증 받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현우가 호흡곤란을 겪으며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증폭시키며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공여자 신상정보를 나경이가 보게 된다는 게;;”, “나경이 언제 망해!!”, “현우 살려주세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깊어지는 지영의 모성애와 커져만 가는 나경의 이기심, 그 사이에서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애쓰는 재욱의 노력이 그려지며 나날이 흥미를 더해가는 ‘신과의 약속’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