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이 에스토니아에서의 첫 끼에서부터 사슴 고기를 시식하며 ‘동심 파괴’를 겪었다.
1일 첫 방송된 MBC ‘돈스파이크의 먹다 보면’에서 돈스파이크와 김동준은 에스토니아의 탈린에서 첫 끼 도전에 나섰다. 대형 소갈비와 스프가 어우러진 정찬을 내놓은 이 식당은 1322년에 지어진 곳으로,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김동준은 고기가 들어간 스프를 먹고는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며 “내 내장 기관이 다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돈스파이크가 “이게 무슨 고기일까?”라고 묻자 김동준은 해맑게 “소고기?”라고 답했다. 하지만 돈스파이크는 “산타할아버지 썰매를 루돌프가 끌지? 바로 그 루돌프야”라며 사슴 고기라고 밝혔고 김동준은 “내가 루돌프를 먹을 줄이야…”라며 다소 놀랐다.
그러나 돈스파이크는 “고기는 고기일 뿐, 전부 차별하면 안 된다”고 ‘고기평등주의자’답게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MBC ‘돈스파이크의 먹다 보면’은 국내 팝업 식당을 열기 위해 발트 3국과 미국으로 떠난 돈스파이크의 특별한 레시피 개발 여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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