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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오상광 CP "남는 게 있는 방송이라 애정하게 되는 프로그램"

기사입력2019-01-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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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상암동 MBC사옥에서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0회 기념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상광 CP, 임남희 PD, 제이미디어 하태호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오상광 CP는 "송해, 박찬호라는 국민들에게 친근한 두 분의 주인공을 300회 특집으로 준비했다. 300회 특집을 카운트 하다보니 새해더라. 새해의 이미지에 맞는 분이 좋겠다 싶어서 송해 선생님 처럼 연세 많으신분이 정정하게 살아가는 모습, 꿈을 이뤘지만 계속해서 야구와 관련된 거대한 꿈을 계속 이어가는 박찬호로 희망찬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었다. 마침 또 두분이 흔쾌히 응해 주셔서 특집 주인공 두분이 결정되었다."라며 300회 특집의 주인공에 대해 소개했다.

7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편성의 변화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오상광 CP는 "지금은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데 직전에는 일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되었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토요일에 방송된 적도 있었다. 방송 시간을 바꾸면서 조금 주인공들을 선정하는데 변화를 줘야겠다 싶어서 일요일 오전에는 친숙하고 구수하고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인물을 했다면 화요일 밤에는 2040 시청층에 어필할 수 있는 주인공을 선택하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괜찮은 분들은 이미 과거에 나왔어서 남아 있는, 출연 안한 분들 중에 좋은 분을 어떻게 메울지 그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알베르토 몬디가 화요일 편성 첫회에 시작했는데 대스타는 아니지만 이런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이 반응이 좋더라. 일요일 8시대는 안정된 시청률을 유지했는데 화요일로 옮기며 시청률이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는데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화요일 밤 편성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2012년 10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유명인들의 숨겨진 인생 스토리,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 그 속에 담겨진 삶의 철학을 공유하며 2019년 1월 15일 300회를 맞이 하게 되었다. 300회 동안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소개되며 시청률 상위를 기록한 인물들에는 윤정수, 오승근, 신성일, 안혜경, 정호근, 김정연, 정종철, 알베르토 몬디 등이 있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어 더 새로울 것도 없어 보였던 인물들이지만 휴먼다큐 특유의 시선과 인생을 담아내는 스타일로 이들의 반전 일상과 숨겨진 사연을 끄집어내며 또 다른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다.


300회를 맞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1월 15일 특집 1탄으로 대한민국 최고령 MC이자 일요일의 남자로 불리는 '나는야 영원한 딴따라, 송해'를 방송하고. 1월 22일에는 대한민국 최초 메이저리거이자 아시아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 꿈의 씨앗을 뿌리다'가 방송된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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