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반의 절대미각 '마형사'를 연기한 진선규는 "작년 봄부터 여름까지 행복하게 찍었고 그만큼 스크린에서 잘 보여줄수 있을지 기대감에 설레고 떨렸다. 저는 재미있게 봤다. 촬영하면서 감독니께 제가 이렇게 못생겨보이게 나와도 되는지 궁금해했는데, 실제 영화를 보니 정말 못생겨 보인다."라고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하늬와의 키스씬에 대해 진선규는 "첫 시라니오를 받고 키스씬 때문에 윤계상에게 허락을 받았었다. 그 씬을 찍고 난 뒤에 키스씬이 아니고 입술 액션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스킨십에 서투른 두 사람의 움직임에 중점을 뒀고, 이하늬의 리드하에 진행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진선규는 "'범죄도시'가 잘되기도 하고, 그 사이에 뜻하지 않게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을 많이 하지 않아서 저의 대표작이 '범죄도시' 하나인데 진선규라는 사람이 쏀 사람, 못된 사람 일 것 같다는 이미지가 각인될까봐 걱정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너무 하고 싶었다. 코미디를 한번도 안해보기도 했고, 원래의 나와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를 표현해 보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하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하며 '범죄도시'에서의 이미지가 부담스러웠음을 밝혔다.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며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극한직업'은 1월 23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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