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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장미' 박성웅 "피가 안 나오는 멜로는 처음, 유호정과의 호흡에 설렜다"

기사입력2019-01-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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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과 조석현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미국 유학파 출신의 대학병원 교환교수이자 홍장미의 첫사랑인 유명환을 연기한 박성웅은 "감독과 PD가 부산영화제까지 내려와서 시나리오를 주고 미팅을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쎈 역할을 많이 할때라 왜 이런 역할을 주나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와이낫?' 이라는 도전 정신이 들더라. 감독의 순수한 열정에 도움을 주고도 싶었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 했다. 이어 "유호정이 캐스팅 된걸 알고 쾌재를 불렀다. 제대로 집중할 수 있겠다 싶더라. 영화에서 피가 안 나오는 멜로는 처음이라 촬영장 오면서 설렜다."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아역 배우인 이원근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박성웅은 "저희는 싱크율이 100%인게 키가 똑같다. 제가 먼저 촬영을 하든, 이원근이 먼저하든 연기 톤이 다르면 저만 욕 먹게 되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어릴때 잘생긴 사람이 커서 어떻게 저렇게 변할 수 있냐며... 이원근은 순둥이 같고 유약한 인물이어서 그런 점에 노력했다. 유약한 연기가 생각보다 힘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그대 이름은 장미'는 1월 16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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