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12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펼쳐졌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는 이영자였다. 이영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신인상 받을 때도 떨리더니 대상도 떨리네요.”라면서 “인생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구나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영자는 “회식 예약을 했는데 70여 명이더군요. 프로그램 하나 만드는데 70여 명의 인원이 있었습니다. 내가 잘해서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만들어주는구나.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전지적참견시점’ 제작진까지 챙겼다.
“키우는 연기자가 상 탈 때 보람 느낀다고 했는데 오늘 그 목표가 이뤄진 것 같아요. 팀장님 최고의 매니저인 것 같아요”라며 매니저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영자는 “먹다먹다 대상까지 먹었다”라면서 소감을 마무리지었다.
이영자는 ‘전지적참견시점’으로 커다란 화제성을 불러모으면서 MBC 예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KBS의 첫 여성 대상 수상자, MBC에서는 지난 2001년 박경림 이후 17년 만에 탄생한 여성 대상 수상자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12월 29일밤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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