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준이 ‘맨즈헬스’ 2019년 신년호 첫 커버를 장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배드파파’에서 격투기 선수 역할을 실감 나게 소화한 하준이 전 세계 남성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매거진 ‘맨즈헬스’(Men’s Health) 2019년 1월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이번 화보 속에서 하준은 천진난만한 소년의 웃음 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섹시한 남성미를 거침없이 발산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특히 명품 복근과 오랜 시간 가꿔온 균형 잡힌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시선을 모았다.
하준은 평소 웨이트트레이닝뿐 아니라 주짓수와 무에타이 그리고 어렸을 때 시작한 검도, 태권도, 발레, 한국무용 등 다양한 운동 실력을 뽐내며, 이날 여러 운동 복장과 기구들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준은 ‘배드파파’ 종영 이후 “피아노도 열심히 배우고, 챙겨보지 못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휴식을 즐긴다. 몸 관리에 있어서도 식단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야말로 ‘행복한’ 운동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맨즈헬스’ 표지 촬영 소식을 듣고 바로 고구마를 집어 들었다”며 재치 있게 근황을 전했다.
기본적인 관리는 해왔지만 이번 화보 촬영을 위해 하루에 2번씩 운동하고 수분을 조절하는 등 다이어트에 바짝 집중했다는 그다. 덧붙여 근육을 키우기보다는 근지구력과 근질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진솔한 배우로 호흡하고픈 하준의 속내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운동 및 작품 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불편함을 ‘성장하는 순간’이라고 여기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눈길을 끌었다. ‘배드파파’ 첫 주연의 부담감, 요가에 대한 애정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처음은 늘 설레기도 하고 낯설고 불편하기도 하고 그런 것 아닌가. 그런 불편함과 익숙함을 반복하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드러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운동할 때에도 “그냥 묵묵히 믿고 가야 한다. 꾸준히 놓지 않고 하면 어느새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것이 내가 경험에서 얻은 확신이다. 지금 당면해 있는 스트레스가 힘들어도 이것 또한 자양분이 될 거라 생각하면 견딜만하다”며 운동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준은 ‘기회’가 오는 것에 감사해하며 밝은 성격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보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힐링할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열정과 포부를 전했다.
하준의 화보 및 인터뷰는 ‘맨즈헬스’ 2019년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맨즈헬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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