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실화탐사대’ 주윤발이 8100억 기부하게 된 이유는? “아내도 완전히 찬성해”

기사입력2018-12-19 23:2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주윤발이 전 재산을 기부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13회에서는 810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배우 주윤발을 단독 인터뷰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주윤발에게 전 재산 기부에 대한 아내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해했다. 주윤발은 “완전히 찬성했습니다”라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돈을 영원히 가질 순 없잖아요. 죽으면 가져갈 수 없으니까요”라고 말했다.

또한, 주윤발은 “그 돈을 누구에게 줄 것인지 생각해봐야 하는 거죠. 의미 있는 단체, 그 돈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준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라며 미소 지었다.



주윤발이 ‘기부천사’가 된 배경에는 그 역시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낸 경험이 있기 때문. 주윤발은 당시를 떠올리며 “먹을 것만 있어도 괜찮았고, 밥이 있으면 아주 신났어요. 왜냐하면 그때는 모두 가난했으니까요”라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정한 아시아의 따거”, “8100억 기부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멋있는 분이네요. 오래 건강하세요”, “항상 겸손하고 팬서비스도 좋고 또 기부까지... 참 대단한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실화탐사대’에서는 아이를 학대해 뇌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한 괴물 위탁모의 정체도 함께 방송됐다.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