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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이중문, 오승아에게 이혼 선언! “당신을 사랑하던 남자는 죽었어”

기사입력2018-12-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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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문이 이혼을 선언했다.

19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107회에서는 재빈(이중문)이 화경(오승아)에게 이혼을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화경은 성민(강석정)의 사랑 고백에 재빈을 버리고 새 동아줄을 잡아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성민의 고백은 거짓이었다. 다른 여자에게 청혼하는 성민을 화경이 보게 된 것. 화경은 성민의 뺨을 때리며 분노했다. 성민은 “내가 정말 너한테 목숨이라도 걸 줄 알았어? 꿈 깨라!”라며 되레 큰소리쳤다.

결국, 화경은 재빈 앞에 가서 무릎을 꿇었다. 화경이 “잘못했어요. 제발 날 버리지 말아요”라며 눈물 흘렸지만, 이미 상처받은 재빈은 “화경 씨랑 이혼할 겁니다”라며 차갑게 말했다. 이어 그가 “당신으로 향하던 내 마음을 잘라낼 거라고요. 화경 씨를 사랑하던 윤재빈은 죽었습니다”라고 하는 모습에서 107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재빈이 드디어 지독한 덫에서 빠져나왔네”, “역시 장성민은 신화경에게 관심 없었어”, “오늘 너무 속 시원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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