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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vs 정수물, ‘가습기’ 사용 시 어떤 물이 안전할까?

기사입력2018-12-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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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106회에서 겨울 필수 아이템 ‘가습기’에 대해 알아봤다.


건조한 공기를 잡아주는 가습기는 작동 방식에 따라 종류도 다양한데,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 걸까? 먼저 가습기는 기화식, 가열식, 초음파식으로 나뉘는데 습도를 제일 많이 올리는 건 기화식으로 나타났다.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수분 입자가 작고 가벼울수록 공기 중에 더 빨리 퍼지기 때문에, 방안 전체 습도를 빠른 속도로 올리기에는 기화식이 효율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음은 기화식이 77.5dB로 가열식 56.2dB, 초음파식 45.6dB보다 시끄러웠다.

※ 가습력, 소음 실험 결과
→ 자연기화식 > 가열식 > 초음파식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세균 번식이 쉬운 정수기 물보다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은정 박사는 “초음파식처럼 가열하지 않고 내뿜는 가습기에서는 염소 성분 포함된 물방울이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수돗물은 끓여서 식힌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전력 사용량을 비교해 보니 자연기화식 7.20W, 가열식 270W, 초음파식 24.11W로 큰 차이를 보였다.

※ 전력 소비 실험 결과
→ 가열식 > 초음파식 > 자연기화식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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