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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 박세완, "첫 주연작 부담감에 울기도… 정말 놓치기 싫었던 작품"

기사입력2018-11-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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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목)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땐뽀걸즈'를 통해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르게 된 박세완은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부담감이 있어서 춤이 안 따라왔을 때 막막해서 울기도 했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정말 놓치기가 싫었다. 시은이의 캐릭터나 상황도 저와 너무 비슷했고, 사투리 쓰는 것도 놓치면 후회할 거 같아서 따로 춤을 배워서 영상을 보내드리고 그랬다. 지금은 너무너무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극중 박세완은 어떻게든 거제를 탈출하고 싶어하는 소녀 김시은을 연기한다. 김시은은 오로지 거제를 벗어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댄스스포츠를 시작하게 된 인물이다. 이를 위해 박세완은 하루에도 7-8시간씩 춤을 연습하고, 거제에서 배우들과 합숙 생활도 하면서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이에 대해 박세완은 "시은이는 댄스스포츠를 배우면서 자기 인생에 즐거움이라는 단어를 배워가는 친구다. 저 또한 일을 할 때 즐겁게 하기 보다는 잘 하려고 스스로 채찍질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즐겁게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걸 배우고 있다."고 언급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로, 오는 12월 3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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