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목 뒤에 주름이 생겨 신경 쓰인다면, 병원을 찾아가 봐야 한다.
10월 31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목 뒤에 있는 주름 고민을 파헤쳤다. 시민들에게 질문한 결과 대부분 목 뒤 주름에 대해 “때가 낀 것 아니냐”, “건선인 경우는 봤다”고 말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30년 경력의 피부관리사조차 “나이가 들면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아니냐”고 말한 부분이다.





하지만 조사 결과 50~60대 여성들이라고 해서 반드시 목 뒤에 주름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목 뒤 주름은 노화와는 상관이 없다.
목 뒤 주름 고민으로 가정의학과를 찾은 한 주부는 “나이 때문이 아니라 흑색 극세포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으니 혈당 검사화 체지방 측정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검은 빛깔을 띠는 목 뒤 주름이 당뇨의 신호라는 것이다.
유종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건조가 심하고 각질화된 목 뒤 주름은 때 수건 등으로 문지르면 더 악화되며,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병원을 찾아 혈당 조절과 체중감량, 식습관 개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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