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두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심가에서도 뷰티의 메카인 청담동 스타 헤어 디자이너들의 두피 관리 비법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는 청담동 스타 헤어디자이너인 김창기, 이순철 원장이 등장해 쉽게 홈케어로 할 수 있는 두피 관리법들을 소개했다.



먼저 김창기 원장은 샴푸에 소금을 섞어 두피 각질을 제거하라고 제안했다. 그는 “동의보감에도 염탕(소금물을 끓인 것)은 모든 종류의 가려움증을 치료한다고 돼 있다”며 “샴푸와 소금을 1:0.5 정도로 섞어서 머리를 감으면 마사지 효과도 있고 두피 각질이나 가려움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예민한 피부라면 커피 찌꺼기로 대체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순철 원장은 두피 모공 속 노폐물을 확실히 제거해 주는 아이템으로 ‘샴푸 브러시’를 추천했다. 또 셀프 두피 스케일링을 가능하게 해 주는 ‘두피 면봉’ 만드는 법도 소개했다. 물에 적신 화장솜 나무젓가락에 감아 붙인 뒤, 레몬즙을 적시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화장품 숍에서 파는 두피 면봉처럼 두피에 슥슥 문질러 주면 각질을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


iMBC연예 이예은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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