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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떠오르는 콘텐츠 요충지는 아시아, 그 중에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놓치지 않아"

기사입력2018-11-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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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넷플릭스 ‘See What's Next (SWN) Asia’ 행사에 CEO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가 등장해 넷플릭스의 성장 과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우리는 스토리에 투자한다. 전 세계의 뛰어난 이야기에 투자하고 전 세계 창작자들을 한데 모은다. 다양한 문화를 뛰어 넘는 이야기를 온 디맨드 방식으로 원할 때 개인에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들의 큰 목표다”며 넷플릭스 서비스의 목표를 밝혔다. 테드 사란도스는 “뛰어난 이야기들이 어디서든 나올 수 있고, 아시아도 마찬가지”라며 그중에서도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 최고의 스토리텔러와 함께한 '킹덤', 영화 같은 스케일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 콘텐츠 '킹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남아 콘텐츠 디렉터 에리카 노스, 인도 콘텐츠 디렉터 심란 세티, 한국 콘텐츠 디렉터 김민영, 애니메이션 콘텐츠 디렉터 타이토 오키우라가 무대에 올라 중요해진 아시아 시장에 대해 언급했다. 에리카 노스는 “동남아 시장에서 지금까지 없던 이야기를 개발하고 전 세계에 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동남아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고, 김민영 한국 콘텐츠 디렉터는 “최상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제작자들이 기존 플랫폼에서 할 수 없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넷플릭스의 큰 역할”이라며 콘텐츠 개발과 함께 제작진과의 긴밀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주요 오리지널 시리즈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우스 오브 카드'의 로빈 라이트는 “전 세계를 다닐 때마다 '하우스 오브 카드'를 언급해서 놀랐다”며 “얼마나 많은 분들이 '하우스 오브 카드'를 알고 계시는지에 대해 항상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우 디에고 루나, 마이클 페냐, 총괄 프로듀서 에릭 뉴먼은 '나르코스'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진 강점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 카르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나르코스' 시리즈는 멕시코로 배경을 옮기며 멕시코 현지에서, 멕시코 배우들과 촬영을 했다. '나르코스'의 총괄 프로듀서 에릭 뉴먼은 “현지 배우와 함께 하는 것이 훨씬 진정성 있다. 결국 이것이 글로벌 시장의 시청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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