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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 가습기 살균제 사태, SK가 참사 진원지...소송에 ‘곱게 빠져라’ 협박까지

탐사기획 스트레이트홈페이지 2018-10-28 23:35
‘스트레이트’ 가습기 살균제 사태, SK가 참사 진원지...소송에 ‘곱게 빠져라’ 협박까지

1028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SK 케미칼이 가습기 원료물질인 PHMG 생산을 위탁한 하청 공장을 방송사상 처음으로 단독 취재, 공개했다.



울산에 자리 잡은 이 공장은 본래 화학물질 제조 공장이 아니라
, 폐수 처리 업체였다. 지난 2004년부터 오폐수를 불법 방류한 혐의 등으로 27번이나 적발이 됐고, 작년에는 5천 톤이 넘는 폐수를 무단 방류하다 결국 문을 닫았다. ‘스트레이트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은 판매량이 적었기 때문에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았고, 그래서 SK가 하청 생산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하청 생산 이후 피해자가 급증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스트레이트는 또 단독 입수한 청와대의 비밀 문건도 공개하며,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데는, ‘국가의 책임이 아니다라는 박근혜 청와대의 지침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37월 청와대에서 만든 문건을 보면 손해배상 책임은 기업에 있고, 국가는 단지 지원만 한다고 돼 있었다. 즉 국가의 책임은 없다는 것으로, 피해자 규모도 파악하기 전에 약 160억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파악했다. 생존자에게는 49백만 원, 사망자에게는 22백만 원을 지급한다는 치침을 세우고,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에 특별법 제정에 나서지 말라고 주문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교통사고에 비유했다. 이렇게 정부는 사태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고, 피해 신청자 6천여 명 가운데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인정을 받은 사람은 460여 명, 7.5%에 그쳤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다음 달부터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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