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는 초고수의 아우라를 뿜어대던 복면 가수들이 개인기에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며 ‘개인기 마에스트로’ 김구라를 비롯한 다른 판정단 멤버들에게 굴욕을 당해 눈길을 끈다.
특히 한 복면 가수는 머리, 어깨, 팔 등 여러 신체 부위에 물건을 올려 버티는 ‘중심 잡기’ 개인기를 준비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가 뉴이스트W JR의 도움으로 그보다 훨씬 고강도의 중심 잡기를 거뜬히 성공해냈다.
김구라는 “함부로 개인기라고 가져오지 말길 바란다. 아무거나 하면 안 된다!”라며 엄격한 ‘개인기 마에스트로’의 면모를 선보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또 다른 복면 가수는 훌라후프를 이용한 각종 신체 개인기를 준비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 방송인들은 ‘짤’을 노리고 방송한다. 이 개인기로는 무조건 ‘짤’을 획득할 수 있다”며 신봉선으로 하여금 해당 개인기에 도전하게 만들었다.
과연 신봉선은 희극인의 명예를 걸고 ‘짤’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인지, 노래 감상과 개인기 도전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판정단의 활약상은 이번 주 일요일(23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조은솔 | 사진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