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 실시간 방송으로 진실을 요구했다.



20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 에서는 설지현(서현)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진실을 요구하고 은채아(황승언)가 진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부를 찾으러 간 지현은 마음을 바꿔 장부를 빼돌리려했던 민석을 마주쳤다. 민석은 당황했고 지현은 예상했다는듯 침착했다. 그때 수호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자 마음을 굳힌 채아가 미리 가로챘던 장부를 지현에게 건넸다.
그 길로 지현은 실시간 방송을 시작했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힘없는 사람은 눈물밖에 흘릴 수 없다. 이런 사회가 정상이냐"며 대중 앞에서 그간 제게 일어났던 일을 고백했다.
지현은 "제 동생의 죽음, 어머니의 죽음조차도 저는 스스로 밝혀야했다. 저는 제 가족의 죽음이 단순한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힘이 없는 사람은 그저 견디고 혼자 이겨내라는 사회의 무관심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때 수철은 "프로그램을 폐지시킨 것도, 구치소에 화재를 내 뻉소니 운전수를 죽게 만든 것도 설지현씨 동생을 죽게한 것도 바로 저 여자"라며 채아를 지목했다.
이에 채아는 순순히 수철의 말을 인정하며 자신의 죄를 자백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진실이 밝혀지네요 지현아 고생했다", "드디어 죄 받을 사람이 받는건가 천회장 깜빵가는거 보고 끝나야 속이 시원할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시간'은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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