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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신도시 20%가 투기 세력...전매 제도 악용, 분양가의 2배 넘게 판 사례 단독 보도

기사입력2018-09-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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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에서 입주할 권리를 타인에게 되파는, 전매 제도를 악용해 아파트 가격을 올린 사례가 단독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의 한 아파트는 2013년만 해도 분양가가 3억 2천만 원이었는데 전매에 전매를 거듭해 결국 6억8천만 원, 처음 분양가의 2배가 넘는 금액에 팔렸다고 한다.

취재진이 국토부에 확인한 결과 위례/미사 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5만 세대에 이르는데 이중 20% 가량에 대해 분양권 전매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평균 분양가는 4억 7천만 원 수준이었는데 전매를 거치며 6억 원대로 30%나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전매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기간은 2015년과 2016년으로, 그 배경에는 2012년부터 전매제한 요건이 완화되면서 투기세력이 몰려들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오는 21일 발표될 정부의 공급 대책에서는 전매제한 강화와 후분양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해당 보도는 전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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