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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트2’ 성지루-박희진-서유리, 생활 연기 甲 꿀잼 담당 '활약'

기사입력2018-09-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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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루-박희진-서유리가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극의 꿀잼을 담당하며 ‘시간 순삭’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XtvN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복수노트2’(오승열 서재주 연출/한상임 김종선 심미선 극본/히든시퀀스 제작)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 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드라마. 지나는 동생 사나(김지영 분)와 함께 시크한 반항아 서로빈(김사무엘 분)-훈훈한 뇌섹남 서제이(지민혁 분) 형제와 알콩달콩 얽힌다.

‘복수노트2’에서 안서현의 부모와 이모로 등장하는 성지루-박희진-서유리가 현실감 넘치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꿀잼과 훈훈한 감동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다양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것.

성지루는 ‘애틋한 아빠’다. 안서현-김지영의 아버지이지만 그동안 안서현 집 앞 편의점 사장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두 사람에게 스타의 한정판 굿즈까지 확보해줄 만큼 각별히 챙겼던 그는 지난 7회에서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는 오해를 받고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안서현이 “아빠”라고 부르는 장면을 통해 어머니 박희진과 이혼한 아버지임이 깜짝 밝혀졌다. 성지루는 사람을 잘 믿는 착한 심성 때문에 가족을 힘들게 했지만 다시 재결합하고 싶은 마음으로 세 모녀의 곁을 맴돌며 특유의 생활 연기로 ‘따뜻함’ 담당을 하고 있다. 박희진이 구박을 할지언정 그녀에게 추근대는 남자를 물리치거나 집안일을 도우려 하는 ‘단짠’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한다.


박희진은 홀로 부동산을 운영하며 두 딸을 키우는 ‘단호박 엄마’로 현실미를 뿜어낸다. “각개전투”를 외치며 각자 기상하게 만들고 안서현-김지영이 옷 때문에 싸우면 커다란 가위로 잘라주겠다고 말하는 똑 부러지는 엄마다. 사사건건 마주치는 성지루에게 냉정하게 대하지만 회를 거듭하며 숨겨놨던 허당기가 폭발해 꿀잼을 책임진다. 성지루가 샤워기를 고쳐주자 아이처럼 좋아하고 밥을 해주는 등 철벽을 거둔 인간미를 드러내기 시작해 관심이 모아진다.

‘푼수 이모’ 서유리는 김지영과 각종 미용 정보를 교환하며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자랑한다. 술을 마셨다 하면 만취해 택시 기사를 괴롭히고 카페를 운영하며 싱글에서 벗어날 궁리에 바쁘다. 몸을 사리지 않는 슬랩스틱과 소개팅남 사기준의 밀당에 끌려다니다 번번이 ‘현타’하는 모습으로 웃음 폭탄을 터트리고 있다. 17일(월) 방송될 11회에서는 서유리의 연애담이 담길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복수노트2’ 제작진은 “중견 배우들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있다”며 “특히 현장에서 10대 배우들의 연기 스승 역할까지 하며 든든한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이 보여주는 기성세대의 삶 모습도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XtvN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복수노트2’는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성 세대의 공감이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웹 누적 조회수 1100만 뷰를 기록했던 화제작 ‘복수노트’의 후속편. 매주 월화 저녁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X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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