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오전 7시 10분 방송되는 MBC '가자! 낭만 고향'에서는 전라북도 동부 내륙에 자리한 국내 유일의 고원지대인 전북 진안, 그 중에서도 당도가 높고 씨가 적기로 유명한 '진안 수박'의 명고장 신송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전북 진안은 고도가 높아 고랭지 농업이 발달하고, 여러 농산물들을 재배할 만큼 비옥한 땅을 가진 곳이다. 고향지기 임하룡은 진안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진안 수박을 맛보러 다녀왔다. 고향지기의 도착과 함께 올 여름내 가뭄으로 가슴앓이 한 농민들에게 선물 같은 존재인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미처 고향지기 임하룡은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잠시 정류장에서 비를 피해 있던 중 그의 앞에 진안군에서 운행하고 있는 행복 콜 버스가 등장한다. 행복 콜 버스 기사님이 고향지기에게 전한 특별한 미션, 진안의 빨간 맛 세 가지를 찾기 위한 여정은 그렇게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는 이곳 진안 땅이 그리워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이들의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서울로 떠났다가 또 비슷한 시기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비슷한 시기에 남편과 사별한 쌍둥이 같은 친구 이야기, 교사 생활로 인해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다 2년 전 퇴임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부부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쉽게 볼 수 없었던 진안 신송리만의 토종 음식들의 향연으로 감탄과 놀람의 연속이었던 고향지기 임하룡의 수난시대(?)도 확인할 수 있는 MBC '가자! 낭만 고향'은 내일(19일) 오전 7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조은솔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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