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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인과 연' 김향기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면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기사입력2018-07-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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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와 김용화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늘 망자의 안위가 먼저인 월직차사 덕춘을 연기한 김향기는 "1, 2부를 함께 촬영해서 현장에서 많이 고민을 했다. 과거의 기억을 모르는 두 인물이기에 과거의 장면을 촬영할때는 다른 인물로 연기한다고 생각해서 새 감정을 형성하는데 어렵다거나 깊이 꼬아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그 인물에만 충실해서 연기하면 되었었다."라고 2편에서 천년 전 상황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모든 질문에 어른스럽게 차분하게 대답하는 김향기는 "어느 작품이든 감정적인 걸 표현하고 연기하는 건 어렵다. 연기하면서 현장에서 대사를 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며 하다보면 집에서 연습하고 고민할때 보다 더 자연스럽게 감정이 나오더라. 크게 감정적인 부분을 계획하고 표현하기 보다 기본적인 것만 생각하고 현장에서 대사하면서 감정을 끌어내는 편이다."라고 자신만의 감정 연기 비법을 이야기 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8월 1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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