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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한효주 "제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연기하기 힘들었다"

기사입력2018-07-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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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용산CGV에서는 영화 '인랑'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와 김지운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한효주는 "말 그대로 새로운 영화가 나온것 같아서 보고난 느낌이 설레고 기쁘다. 멋진 분들, 감독님과 함께 할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한효주는 "제가 맡은 캐릭터 중에 가장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다. 복잡하고 갈등도 많은 인물이었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부터 고민이 많았고 영화를 하면서도 캐릭터가 갖는 아픔의 깊이가 얼마 만큼인지 상상하면서 매 씬마다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찍었다. 영화 보고 나서도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때의 느낌이 아직 남아 있다.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힘들었지만 그 중심에서 감독님이 잘 잡아주고 이끌어주셨기에 감사했다."라며 캐릭터를 연기 하기 힘들었음을 밝혔다.

영화의 중반과 후반에 한효주의 나레이션이 등장하는 데 "감독님께서 나레이션 할때 특별한 디렉션은 없었다. 그냥 정서적으로 감흥할 수 있게 음악을 들려주셨다. 감정이 너무 들어간다 싶으면 더 담담하게 해달라는 요청은 있으셨다. 뭔가가 느껴지게 하는 것 보다 담담하게 하려고 했다."라고 나레이션 연기를 설명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7월 25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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