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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인간 서강준 의식 회복, 로봇 서강준에게 호재 or 악재?

기사입력2018-07-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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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서강준의 의식 회복은 로봇 서강준에게 호재일까, 악재일까.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가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인간 남신(서강준)의 의식 회복을 예고, 더욱 짜릿해질 후반부를 기대케 했다. 남신이 돌아오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남신Ⅲ을 둘러싼 세 가지 변수를 짚어봤다.

◆ 변수 1 : 김성령의 킬 스위치

친아들 남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신Ⅲ를 한국에 보내기 전, 그의 몸에 킬 스위치를 설치한 오로라(김성령). 남신은 둘이 될 수 없으니 진짜가 깨어나면 가짜는 없어져야 한다는 잔인하지만, 현실적인 이유였다. 남신Ⅲ가 강소봉(공승연) 덕분에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자 킬 스위치 박스를 꺼내 들며 깊은 고뇌에 빠졌던 오로라. 그녀는 정말 남신이 눈을 뜨면, 남신Ⅲ를 향한 킬 스위치를 누르게 될까.


◆ 변수 2: 박영규의 큰 그림

시청자들에게 오로라의 킬 스위치를 막을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뽑히고 있는 남신의 할아버지 남건호(박영규). 이미 남신의 상태와 남신Ⅲ의 정체를 모두 알고 있고,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인물이라는 반전을 선사했기 때문. 그는 남신Ⅲ를 좋은 상품이라고 여기며 개발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었다. “내 회사의 미래가 바로 그놈(남신Ⅲ)의 머리에 달렸어”라며 흡족해하는 건호의 큰 그림이 궁금증을 높이는 이유다.

◆ 변수 3: 공승연의 진심

소봉은 우연히 지영훈(이준혁)과 오로라의 대화를 듣게 됐고, 킬 스위치의 정체를 알게 됐다. 유일하게 남신Ⅲ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던 소봉은 잔인한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오로라에게 “진짜 엄마라면 그런 몹쓸 장치는 없애주세요”라며 간곡히 부탁했다. 남신Ⅲ를 만난 후 크고 작은 위기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소봉. 남신Ⅲ를 향한 소봉의 따뜻한 진심은 그의 앞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


관계자는 “지난 방송에서 혼수상태였던 남신이 손가락을 움직이며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장식했다. 그가 정말 눈을 뜨게 되면 남신의 자리와 소봉, 둘 다 지키겠다던 남신Ⅲ는 어떻게 될지, 오로라는 킬 스위치를 누르게 될지, 지금처럼 앞으로도 더욱 쫄깃할 후반부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인간 서강준이 의식을 되찾으며 더 흥미진진해진 ‘너도 인간이니’에 네티즌들은 “빨리 월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이번 주도 본방 사수”, “킬 스위치고 뭐고 다 없앴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너도 인간이니’, 16일(월) 밤 10시 KBS 2TV 방송.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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