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가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에서 수익에 비해 소박한 삶을 살며 건물을 사지 않는 소신있는 이유를 밝혀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두니아’에서는 연예계 선후배로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유노윤호, 권현빈, 루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현빈은 유노윤호에게 “이건 진짜 물어봐도 될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돈 엄청 많이 버셨잖아요, 다른 가수들은 노후 보장을 위해 건물을 많이 사는데 선배는 왜 그러지 않으신지 궁금헤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노윤호는 “나도 건물 사고 싶고, 물론 그런 것도 좋지만, 형은 사실 꿈이 있거든! 창피하고 약간 간질간질한데 만약 기회가 되면, 학교를 설립해보고 싶어.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적인, 예술학교”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소망을 털어놨다.
또한, "그렇게 하면 뭔가 우리나라의 문화가 더욱 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혼자 바보 같은 생각을 했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권현빈은 “형을 보면,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는 게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진짜 학교를 설립하시면 소름 돋을 것 같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인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아낸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인턴기자 김영서 | 사진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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