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46회에서는 공황장애 약 처방을 위해 병원을 찾는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4년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이후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음을 고백한 기안84. 집중력에 대해 언급하는 의사에게 기안84는 초등학교 시절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의사는 “성인 ADHD는 반 정도가 불안장애를 동반, 사회적 신호를 잘 못 읽기도 한다”라고 설명했고 기안84는 그 때문에 대학시절 겉도는 생활을 했다고 답했다.
상담을 진행하던 의사는 기안84에게 집중력 검사를 제안했다. 도형에 불이 들어오는 순서대로 누르는 검사와 분할주의력 검사를 받던 기안84는 금세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충동성이 높게 나온 기안84에게 의사는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 식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친한 동생이 키우는 강아지들과 산책을 나선 기안84. “뛰기 싫을 때 개들이랑 뛰면 강제로라도 운동이 되더라”라고 하며 공원을 달리기 시작한 기안84는 넘치는 에너지의 강아지들 덕분에 지쳐 쓰러지고 말았다. 휴식 시간, 기안84는 후배의 사무실에서 본 돼지들을 떠올리며 시를 쓰기도 하고 다시 강아지들과의 산책을 즐긴 기안84는 “병원 갈 때 우울한데 운동도 하고 (친구와) 치맥도 하니까 즐거워지더라. 그런 것 때문에 많이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창작하는 사람들은 힘들 것 같음”, “잘 극복하세요”, “따뜻하게 걱정해주는 무지개 멤버들의 모습 보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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