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노태수를 연기한 성동일은 "대전, 부산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좋은 동료와 재미있게 찍었다. 처음 봤는데 자신있게 '비기닝'보다 '리턴즈'가 훨씬 재미있고, 한 번도 안 자고 봤다. 너무 재미있는 영화였다. 죽을때 까지 재미있는 영화 찍는게 소원인데 기분이 좋다."라며 완성작을 본 소감을 밝혔다.
성동일은 " '비기닝'때는 저와 권상우가 두 기둥으로 짊어지고 갔는데 이번에는 광수가 들어오면서 기둥이 세개로 분산되고 대사량, 촬영 분량을 셋이 나눠서 하니 부담이 덜하고 캐릭터를 살리면서 끝까지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영화 한편 보는 값이 설렁탕 한그릇 가격인데, 설렁탕 보다는 우리 영화가 더 즐거울 수 있고 실망시키지지 않도록 하려고 고민했던게 화면에 나온거 같다."라고 이야기 하며 2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탐정' 시리즈가 3편에도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성동일은 "토정비결에 내가 140살 까지 산다고 했으니 '전원일기'만큼 탐정시리즈가 갈 것 같다. 기회를 주신다면 3편에는 더 많은 웃음, 사회고발적인 내용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답하며 "1편때 보다 솔직히 권상우와 저는 더 열심히 했다. 절대 관객을 가르치지 않는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쪼면서 계속 웃을수 있는 영화다. 제발 많이 와서 봐 달라."라며 관객의 관람을 독려했다.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탐정: 리턴즈'는 6월 13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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