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에서의 마지막 날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핀란드 헬싱키를 가게 된 멤버들은 별다른 여권 검사도 없이 페리를 타고 국경을 넘으며 설렜다. 하지만 이도 잠시, 얼마 남지 않은 경비로 무사히 핀란드를 즐길 수 있을지 걱정이 이어졌다.
마침 ‘지인 찬스’의 행운을 거머쥔 에릭남이 전화를 건 상대는 바로 오지 모험을 함께 했던 위너의 진우. 에릭남은 전화를 받은 진우에게 다짜고짜 계좌번호를 부르며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얼떨결에 계좌번호를 받아 적던 진우는 “근데 우리 신뢰가 없잖아요!”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결국 진우는 여행 경비와 함께 사랑을 가득 담은 ‘486(사랑해)’ 메시지까지 보내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허당기 가득한 멤버들은 계좌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또 한 번의 위기에 봉착한다. 과연 이들이 진우가 보내준 여행 경비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지막 여정이라니??”, “신뢰가 없잖아요 ㅋㅋㅋ표정 상상된다”, “지인 찬스라니 타이밍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지의 마법사’ 최초로 3개국을 경험한 수로네의 마지막 여정은 27일(일) 오후 6시 45분 ‘오지의 마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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