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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채시라X조보아, 그녀들의 조금 특별한 로맨스

기사입력2018-05-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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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와 조보아의 감각, 감성, 감동을 두루 갖춘, 트리플 콤보 ‘3차 티저’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26일(토) 첫 방송될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 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 등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채시라는 엄마로 살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극심한 상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킨 서영희 역을, 조보아는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혼란을 겪게 되는 밝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여대생 정효 역을 맡았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면서 고갈돼 텅 비어버린 여자와 이제 막 ‘엄마’가 되면서 삶을 알아가는 여자가 ‘묘한 동거’를 시작, 2018년 ‘현실 엄마’들로 안방극장 무한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수채화 같은 영상으로 감성을 자극했던 1차 티저와 어둠 속 홀로 침대에 앉아있는 채시라의 모습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냈던 2차 티저에 이어 지난 19일 공개된 ‘이별이 떠났다’ 3차 티저 영상에는 채시라와 조보아의 만남을 알리는, 감수성 짙은 공감 스토리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채시라는 현실감 돋는 내레이션과 함께 디테일한 감정연기를, 그리고 조보아는 폭발적인 눈물 연기와 당돌한 동거 신청을 담아낸 것.


먼저 뿌연 거울 속 어슴푸레하게 비친 자신을 향해 손을 뻗던 채시라는 “적어도 여자에게 결혼이란 건 그래. 과거만 남겨져. 현실과 미래는 존재하지 않아.”라는 회한이 가득 담긴 속내를 내뱉는다. 그러다 닦아낸 거울 속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 화면이 빠르게 교차되면서 수술실에 누워 굵은 눈물을 툭 떨어트리는 조보아의 모습과 바뀌고 이내 현관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채시라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어 굳은 얼굴의 채시라가 대문을 열면 핼쑥한 얼굴의 조보아가 문을 확 열어젖히면서 “이 집에서 살려고 왔어요.”라는 말과 함께 당차게 동거를 주장한다. 조보아의 팔을 덥석 잡는 채시라와 한 발자국도 지지 않고 버티는 조보아가 서로를 노려보면서 마주 보고 서 있는 모습이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다. ‘결혼’에 대한 회한에 가득 잠겼던 채시라에게 당돌하게 ‘동거’를 신청한 조보아를 통해 두 사람이 차곡차곡 써 내려갈 ‘2018년 대한민국 엄마’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3차 티저에서는 채시라가 연기하는 엄마와 조보아가 연기하는 엄마가 상상 그 이상으로 그려졌다”며 “엄마의 이름을 찾아 떠나는 그녀들의 특별한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티저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채시라 연기 너무 보고 싶었어요”, “본방사수!”, “출연하는 배우분들 다 너무 좋아요”, “명품 드라마 탄생 예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 흥행 영화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의 첫 드라마 도전작이자, ‘여왕의 꽃’, ‘글로리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내조의 여왕’ 등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상황.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오는 26일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슈퍼문픽처스, 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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