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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2' 김준현 "시즌2 자랑스럽고 뿌듯, 외국 친구들에게 돼지갈비 추천!"

기사입력2018-05-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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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이하 '어서와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자 김준현, 신아영, 알베르토 몬디, 장민, 문상돈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김준현은 "시즌2라고 단정짓고 가는 것 보다 잠깐 텀을 두고 쭉 이어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새로운 친구들이 와서 새로운 시각으로 여행을 함께 한다는 것이 즐겁고 재밌고 유쾌하다."라며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심경을 이야기 했다. 이어 "처음 문상돈 PD와 만나서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소소한 즐거움이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1년이 지난 후 굉장히 굵직한 프로그램이 되었다. 처음에는 이게 이렇게까지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라며 1년 동안 '어서와'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김준현은 "처음에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스튜디오에서 말을 많이 해야겠다고도 생각했는데 첫 녹화를 해보고 나니 우리가 완전히 조연으로 빠지고 쿠션 역할만 해야 프로그램이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욕심내지 않고 같이 지켜보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다. 즐겁고 신기하고 궁금한것도 많은 좋은 친구를 만나러 가는 느낌이다."라며 "시즌 2가 되니까 스튜디오, 대기실이 생겼다. 원래 커피숍을 빌려 녹화했었는데 이렇게 스튜디오와 대기실까지 생기니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카메라 댓수도 시즌 1에 비해 더 많아졌다."라며 시즌2에서 달라진 점을 이야기 했다.

제작진의 개입 여부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김준현은 "첫 녹화끝나고 회식하면서 우리끼리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이 프로그램은 촬영 중 연출이 1이라도 들어가는 순간 망한다고. 워낙 제작진이 개입을 안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방문하는 장소, 먹는 메뉴 등이 겹치기도 하는데 이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이고 사람이 다르다보니 분명 새로운 것이 있더라."라며 출연자들의 의지와 개성에 많이 집중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김준현은 "가끔보면 출연자들이 굉장히 괜찮은 역사와 사연이 있는 맛집을 그냥 지나쳐 가는 게 보이더라. 너무 안타까웠다. 저길 들어가서 뭘 꼭 먹었어야 하는데 싶어서 제가 따로 데리고 가고 싶을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돼지갈비는 꼭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서와2'는 MBC에브리원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며 5월 10일 시즌2의 첫방송이 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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