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배우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0년 차 법의관 백범 역할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정재영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까칠하고 일할 때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못된 캐릭터라서 자랑할 게 없다."고 소개하며 웃었다. 백범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시신을 부검한 인물로 '산 사람'에게는 마음을 주지 않는다는 철학의 소유자다.



이를 위해 정재영이 가장 쓰고 있는 부분은 역시 '연기'라고. 이미 연기력으로는 흠 잡을 데 없는 배우 정재영이기에 연기에 대한 고민을 덜어놓을 법도 한데 정재영은 "아직은 부족한 게 많다. 차근차근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서 법의관님들한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정유미에 대해서는 "너무너무 예쁘고 연기도 잘해서 묻어가고 있다. 정유미 화이팅!"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탈 멜로'를 선언한 '검법남녀'에서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캐릭터의 공조 수사를 연기하게 된다.
끝으로 정재영은 "'검법남녀'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아마 새로운 드라마, 여러분이 기대했던 그런 드라마가 드디어 완성돼서 찾아갈 것 같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MBC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까칠한 부검의 '백범'과 열정과 허당미 가득한 금수저 초임 검사 '은솔'의 공조 수사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4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주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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