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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너땜에!' 김선호, 이런 남사친 어디 없나요

기사입력2018-05-0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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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MBC UHD 단막 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는 익숙한 관계가 새로운 사랑으로 슬쩍 얼굴을 바꾸는 순간에 관해,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혼돈의 순간에 관해 '도란스'로 사는 여자와 '슬럼프'에 빠진 남자의 소란스러운 이야기이다.






은성(이유영)은 집 수도관 공사로 인해 래완(김선호)의 집에 5일 간 머물게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두 달 전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낸 뒤 서로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 래완은 자꾸만 은성이 신경쓰이고 점점 자신의 마음이 혼란스럽다. 은성도 래완을 좋아하지만 사겼다 헤어져 친구마저 잃는 것이 두려워 애써 래완을 멀리 했다. 이에 크게 싸우게 되고 은성이 집으로 돌아가는 날 래완은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은성에게 고백을 한다. 은성은 래완에게 "너 지금 선을 넘었어 너랑 나랑은 이러면 안돼 너 돌았냐 진짜"라고 말했고 래완은 "어 내가 이 말 안하면 진짜 돌 것 같아 항상 너 였어 항상 네가 나한테 왔어 매번 찾아온 것도 너고 가만히 있는 나한테 매번 돌 던진건 너야"라고 말한다. 은성은 "솔직하게 말할게 나 너랑 자고 나서 너가 너무 불편했어 네가 좋아졌거든 그래서 온거야 너네 집 맨날 떠오르는 사람이 너 밖에 없어 그런 사람을 어디서 또 만나 그러니까 이쯤에서 친구로 돌아가자"라고 말하며 연애보다 친구로 오래 지내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래완은 "난 그 전으로 못 돌아가 내 몸에서 네 냄새가 안 없어져"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이 후 은성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 뒤 1년이 지나고 래완의 단골 카페에서 자신과의 추억을 그린 래완의 그림을 보게 되고 다시 래완의 집으로 찾아간다. 드디어 서로 재회한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네티즌들은 '매 장면이 설레고 이쁘다','이틀만에 인생드라마 등극' 등 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4일 첫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 정재영과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 정유미의 아주 특별한 공조가 펼쳐진다.



iMBC 김송희 | 사진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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