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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이현걸, 서도영 절벽에서 민 사실 고백하는 이재황에 “父 살인하지 않았다” ‘충격’

기사입력2018-04-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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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걸이 이재황에게 친부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25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118회에서는 악행을 일삼는 강동빈(이재황)에게 진실을 밝히는 장과장(이현걸)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채유란(김해인)으로부터 동빈이 강준희(서도영)를 절벽에서 민 범인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들은 장과장이 동빈과의 만남을 청한 것. 장과장은 박두식의 연락을 받고 갔을 때 방 안에 아기였던 동빈 혼자 있었고, 안아도 울지 않아 강백산(정성모)에게 데려갔다고 하며 “본부장님이 정말 실장님을 죽이려고 했습니까”라고 묻는다. 사실을 부인하는 동빈에게 유란이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다시 한 번 묻고 이에 동빈은 “결국 안 죽었잖아요”라고 답하며 처음부터 죽이려고 한 것은 아니었으나 “준희만 없으면 내가 영원히 아들로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한다. “피는 속일 수 없다”라고 하며 살인자 박두식의 아들이기에 그런 것이라고 하는 동빈에게 장과장은 두식은 살인자가 아니라고 한다. 자신이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하며 두식은 한 번도 사람을 죽인적 없다고 하는 장과장에게 동빈은 “그럼 누가 죽였냐”라고 묻고 장과장은 눈물을 흘리며 “제가 죽였습니다”라고 밝혀 동빈을 경악게 한다.

이날 “기사 만들어서 우릴 협박한 얘기 형이 한 거 아니야?”라는 준희의 말과 자신에게 사고에 대해 캐묻던 유란을 떠올리며 위화감을 느낀 동빈은 사무실을 살피며 “채유란 듣고 있는 거야. 내 방에 도청장치라도 한 건가?”라고 소리친다. 배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동빈의 말에 이를 지켜보던 유란은 깜짝 놀란다.


그런가 하면, 김상재(남명렬)의 사고와 준희의 눈에 관한 기사를 보고 충격받은 양수경(이응경)은 김인영(신다은)에게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기사에 실린 내용이 확실하진 않지만 상재의 사망 당시 여향미(정애리)와 동빈이 현장에 있었고, 준희 또한 각막 이식을 받은 것은 맞는 것 같다고 하는 인영에게 수경은 “자기들이 저지른 죄를 덮으려고 배상금이라고 그 돈 남긴 거”라고 하며 화를 낸다.


다음날 태연가를 찾아간 수경은 “각막이식 동의서에 서명한 게 인영이”라고 하며 향미가 해왔던 일을 책망한다.

한편,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동빈은 유란이 준희의 약혼자였던 사실과 자신이 백산의 친자가 아닌 사실을 밝히며 유란이 설치한 몰래카메라를 증거로 백산과 유란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두식이 장과장 죄를 뒤집어쓴 건가”, “인영인 도대체 뭐 한 거임?”, “갑자기 급 마무리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도움을 거절하며 쫓아내려는 백산과 향미에게 동빈이 준희를 절벽에서 밀었다고 밝힌 유란이 인영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 MBC 아침드라마 '역류' 마지막 회는 26일(목) 아침 7시 5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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