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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자극하는 '손 꼭 잡고' 촬영지는 어디? 봄나들이 떠나면 좋을 장소 BEST6

기사입력2018-04-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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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매회 아름다운 장소를 선보여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성을 촉촉히 적시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이하 ‘손 꼭 잡고’)의 촬영지가 시청자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캐릭터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장치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시청자로 하여금 봄날 데이트와 나들이를 떠나고 싶게 만드는 것.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시청자들은 “현주 집 산책로 어딘가요? 이번 주말에 가보고 싶네요”,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더 애잔함..”, “선셋 덕후로서 어딘지 궁금함! 당장 달려가겠음” 등 촬영 장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쏟아 냈다. 이에 ‘손 꼭 잡고’ 제작진은 감사의 뜻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봄날 나들이에 강력 추천하는 촬영 장소를 공개했다.


현주의 집 근처 공원으로 등장해서 고즈넉하고 평온한 분위기로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촬영지는 경기도 연천의 허브빌리지와 경상북도 경주의 산림환경연구원. 특히 외나무 다리와 냇가가 있는 산림환경연구원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용한 분위기로 힐링 스팟으로 떠올랐다.


그런가 하면, 과거 도영과 현주의 달달했던 한 때와 함께 시청자들의 데이트 욕구를 자극했던 스팟은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 관리 공사 본관’으로 알려졌다. 쭉 뻗은 가로수길이 연인과 걷고 싶은 로맨틱 무드를 자아내 연인들의 눈길을 끈 장소다.



지난 20회에서 탁 트인 절경이 시선을 사로잡은 현주-다혜의 재회 장면은 충북 단양의 양방산전망대에서 촬영됐다. 깎아지른 듯한 언덕 위의 비경은 극중 현주-다혜 사이에 흐르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배가 시키며 보는 이들을 이목을 집중시켰다. 낭떠러지 위에서 보이는 산 등성이와 그를 둘러싸고 흐르는 강줄기가 보는 것만으로도 숨을 트이게 할 정도로 장관이었다.


또한 10회에서 현주가 샛별 앞에서 쓰러지며 자신의 투병을 고백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폐장된 유원지는 다른 의미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낭만적이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것. 이 곳은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용마랜드로, 실제로도 폐장됐으나 관광 스팟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18회에서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붉게 만들며 큰 화제를 모은 현주-석준의 석양 데이트는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바닷가에서 촬영됐다. 수평선 너머로 지는 쓸쓸하면서 아름다운 석양이 얼마 남지 않은 현주의 삶과 맞물려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붉게 물든 하늘과 고요한 바다가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처럼 눈 앞에 펼쳐져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았다.


이에 ‘손 꼭 잡고’ 제작진 측은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손 꼭 잡고’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성이 부각되는 작품인 만큼 촬영지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찬란한 영상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이제 2막에 돌입한 ‘손 꼭 잡고’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MBC 를 통해 방송된다.




iMBC 김미정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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