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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김원석 PD, "남자 시청자도 같이 볼 수 있는 이야기 하고 싶었다."

기사입력2018-04-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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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수)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례적으로 제작발표회 행사를 생략한 채 방송을 시작한 '나의 아저씨' 팀이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선 자리였다.



방송 전 제목과 나이 차 많이 나는 남녀주인공 캐스팅으로 인해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점에 대해 김원석 PD는 "초반에 있었던 오해는 많이 풀렸다고 말씀을 해주시긴 하지만, 완전히 풀리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꼭 이성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의미가 아니라 나의 엄마, 나의 친구, 나의 이웃처럼 누군가 소중한 사람이 됐다는 의미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원석 PD가 그리고자 한 '나의 아저씨'는 기본적으로 "굉장히 안 어울려보이는 사람들이 아주 소중한 사람이 되는 이야기."라고. 특히 김원석 PD는 "같이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조금이나마 인생이 바뀌는 이야기다. 그런 이야기 중에 특히 남자 시청자도 같이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나의 아저씨'가 이전 연출작인 '미생', '시그널'과 같은 맥락에 있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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