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인들의 개방적인 성향이 그대로 남아 있는 19금 국보 195호 토우 장식 항아리. 평범해 보이는 항아리에 붙어 있는 토우는 정교하면서도 생동감 넘쳤다. 그리고 뱀,거북이 다양한 종류의 토우들 사이로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모습이 적나라게 표현된 토우를 발견 할 수 있었다.

항아리 장식의 토우 뿐만 아니라 솔직하고 과감한 표현의 신라시대 19금 토우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이러한 토우들에 관해 국립중앙박물관의 학예연구원은 "신라 토우에는 신라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 외에도 그들의 정신세계,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에서 토우는 굉장히 중요한 역사적 자료라고 생각된다."며 "토우에는 성기를 표시하거나 성생활을 하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표현 되어 있다. 이러한 것으로 볼때 신라의 성문화가 상당히 자유로웠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상상대결에서는 다양한 우리 문화유산 외에도 매직농구에 도전한 김병만 그리고 페트병과 나무젓가락의 색다른 사용법을 알리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iMBC연예 명예리포터 노지원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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