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인기 비결이 밝혀졌다.


4월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 제1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멤버들과 제작진이 지난 13년을 돌이켜보는 코멘터리로 꾸며졌다. 특히 박명수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개그로 인기를 얻게 됐다고 분석했다.
박명수는 ‘전통 호통’ 이경규 앞에서 ‘신흥 호통’으로 등장해 “바탕없는 놈한테 찍혀 보세요!”라며 큰소리쳤다. 박명수는 “이경규는 우러러보던 선배였는데 일단 슛 들어가면 위아래 없다! 내 역할 한다! 하는 각오로 했고, 그렇게 하니 된다는 것도 알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태호 PD는 박명수의 개그에 대해 “뜬금없고 보지 못했던 개그”라고 얘기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의 개그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시청자가 받아들인 것. 한길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된다”라며 칭찬했다.
이날 방송된 코멘터리는 멤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떠올리고 프로그램에서 나오지 못했던 비하인드 인터뷰 위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31일 13년 만에 막을 내린 ‘무한도전’의 후속으로는 최행호 PD의 ‘뮤직큐(가제)’가 이달 말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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